수영구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수영구민체육센터’. 그러나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수영구민체육센터 홈페이지는 12일 현재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 제대로 가동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익스플로러 9이하 버전에서는 접속이 가능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익스플로러의 보안 취약성 때문에 계속해 최신버전을 내놓는 것에 반한다는 분석입니다. 구글 크롬에서도 접속은 가능하지만, 국내 크롬 사용자가 12%대에 불과한 점에서 봤을 때 대다수의 수영구민은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사용해 체육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영구는 지난해 10월부터 홈페이지 접속에 장애가 생겼다고 밝혔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수영구 관계자] “작년에 한 10월달 쯤엔가 체육센터 회원관리 프로그램을 다른 업체로 변경하면서 그런 현상이 생긴 것 같아요. 저희도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에 알아가지고 조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구청의 늦은 업무파악이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입니다. [촬영편집] 박재환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