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부산]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정찬성 프레스 컨퍼런스 기자 Q&A (Brian Martin Ortega vs Chan-sung Jung Press Conference)

17일 오전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UFC FIGHT NIGHT BUSAN 메인 이벤트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정찬성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들의 공식질의에 정찬성은 기자회견에서 “시합이 두 달 넘게 남았는데, 빨리 싸우고 싶다“ 라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UFC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대회를 갖는 정찬성은 “항상 반대 입장이었는데, 이 기분을 뭐라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들뜬 마음을 여과없이 드러내 지켜보는 팬들까지 흥분시켰다. 오르테가는 어제 열린 팬사인회에서 보여준 모습에 이어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의외의 모습으로 장내를 놀라게 했다. 정찬성과의 페이스오프 도중 셔츠 주머니를 뒤적이더니 손하트를 꺼내 정찬성은 물론 케빈 장과 기자들까지 모두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이길 것“, “최고의 이벤트가 될 것이다”라는 발언으로 먼 타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